북한이 지난 1987년 중단된 아프리카 모잠비크 정부와의 의료 협력을 재개하고, 곧 의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모잠비크 보건부는 9일 아이다 리봄보 보건부 차관과 안희정 모잠비크주재 북한대사가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의문에 따르면 모잠비크 수도 마푸토와 베이라 시, 그리고 남풀라 주에 소재한 3 곳의 ‘중앙병원’들에 총 15명의 북한 의사가 파견됩니다. 이들은 마취과, 외과, 소아과, 흉부과, 정형외과 의사 각각 3 명씩으로 계약 기간은 2년이며, 갱신이 가능합니다.

아이다 리봄보 모잠비크 보건부 차관은 서명식에서, 모잠비크 국내 의료진은 심각한 인력 부족과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며 북한 의사 파견은 매우 소중하다고 말했습니다.

모잠비크 보건부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 1975년부터 1987년까지 모잠비크에 의료진을 파견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