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의 광산에서 잇달아 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55명이 숨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어제 허난성 중부의 한 불법 광산에서 발생한 가스폭발로 인한 사망자수가 4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당국자들은 37명이 갱도 안에 매몰돼 있다며 그러나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노동안전국은 사고 당시 93명이 작업 중이었다며 이 중 14명만이 대피에 성공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9일) 허난성의 다른 금광에서 화재가 발생해 광부 13명이 질식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 내 광산은 잦은 사고로 악명이 높으며 지난해에도 3천여 명의 광부가 각종 사고로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