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후원하는 크메르 루주 전범재판소가 용의자들을 추가 체포할 겨우 캄보디아는 다시 내전에 빠져들 수 있다고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거듭 경고했습니다.

훈센 총리는 7일 행한 연설에서 크메르 루주 전 공산정권의 지도부를 추가 기소해 내전이 일어나 2-3만 명이 숨진다면 누가 책임질 것이냐며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비판론자들은 지난 1998년 내전이 끝난 이후 캄보디아에서 무력충돌의 위험은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크메르 루주 전범재판소는 지난 1970년대말 캄보디아를 공포로 몰아 넣었던 크메르 루주 전 공산정권의 고위 인사 5명을 기소했습니다. 이 재판소는 지난 주 추가 용의자들에 대한 조사를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