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차기 총리가 될 하토야마 유키오 민주당 대표는 민주당이 다른 두 군소정당과 연립정부 수립에 관한 협상을 마칠 때까지 주요 내각 인선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대표는 7일 민주당이 아직 내각 인선을 발표할 입장이 아니라며, 연립정부에 참여할 다른 정당들과의 합의가 8일까지 타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토야마 대표가 이끄는 민주당은 지난주 실시된 중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일본 총리는 중의원에서 선출됩니다.

민주당의 이번 총선 승리로 반세기에 걸친 자민당의 집권이 끝났지만, 민주당이 참의원에서 법안을 수월하게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군소 정당인 사민당과 국민신당의 협조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