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전 서울대학교 총장을 내정하고 국방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정운찬 총리 후보자는 충남 공주 출신으로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7대 대통령 선거에서 한때 야권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입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정 총리 후보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 실용 철학과 친서민 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 새 국방장관에는 육사 29기로 수도방위사령관, 1군 사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김태영 현 합참의장을 내정했습니다.

또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경제관료 출신의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 노동부 장관에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 등이 내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