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규모가 두 배로 늘어나 최소한 1만 2천 채의 가옥 등 건물이 소실될 위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관들은 전체 화재 규모의 5% 만을 진압한 상태인 가운데 이번 화재로 로스 앤젤레스 주변 지역 3만 4천 헥타르가 탔습니다.

31일 소방관 2천 5백 명 이상은 불길이 마운트 윌슨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화재 진압 작전을 펼쳤습니다. 마운트 윌슨에는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국, 경찰과 소방관들의 주요 통신 시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편 소방관들은 지난 30일 타고 있던 트럭이 가파른 제방으로 굴러 떨어지면서 사망한 소방관 2명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산불이 빠르게 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