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4년 아프리카 르완다의 투치족 2천 여명에 대한 대량 학살 공모 혐의를 받고 있는 가스파르드 칸야루키가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은 르완다 사업가 출신인 칸야루키가가 한 교회에서 후투 족 폭력 단원들로부터 피난처를 마련한 투치 족들에 대한 공격을 지시한 몇몇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한 불도저 운전사가 이 교회 건물을 파괴하라는 칸야루키가의 명령을 거부하자, 칸야루키가는 무장 대원들에게 이를 설득시켰습니다.

교회가 파괴되기 시작하자 교회 지붕이 무너졌고 이때 건물 내부에 있던 투치 족들이 숨진 것입니다.

칸야루키가는 지난 2004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체포됐고 31일 탄자니아에서 시작된 국제형사재판소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