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하마스에 대한 공습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친 팔레스타인이라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 지구의 한 터널을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터널이 가자 지구로부터 이스라엘에 침투하는 팔레스타인 테러분자들의 잠입 땅굴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공습으로 이스라엘 국경장벽으로부터 1.5 킬로미터에 인접한 터널 입구의 건물이 파괴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버 공습이 29일, 이스라엘에 로켓포를 발사한 팔레스타인인들에 대한 대응이기도 하다고 말했습니다. 

5개월 전에 새로 취임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에 대해 새로운 억지정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라디오 방송 연설에서 이스라엘 국민들에 대한 테러를 참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에 대해 로켓포탄이 발사되면 그에 대해 즉각적이고 고통스러운 대응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팔레스타인의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포 공격은 지난 1월 가자 지구 하마스 과격분자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세이래 뚜렷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3년전 가자 지구에서 납치해 억류중인 이스라엘 군의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석방할 때까지 공식 정전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마스는 샬리트 상병 석방조건으로 이스라엘이 수감하고 있는 약 1천 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석방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하마스와 이스라엘간의 협상이 임박했다고 아랍 뉴스 매체들이 보도하고 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이를 부인도 확인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길라드 샬리트 상병을 안전하게 귀환시킬 결의로 있다고 강조합니다. 

한편,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중동정책을 친이스라엘로 보는 이스라엘 유대인이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 신문의 최근조사에 나타난 이 같은 여론은 지난 6월의 조사보다 2 %나 떨어진 것입니다.  반면, 오바마 미 행정부가 친 팔레스타인이라고 보는 이스라엘인들은 51 %에 달하며 35 %는 중립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루살렘 포스트의 지난 5월 조사에서 조지 부시 전임 미국 대통령 정책을 친 이스라엘로 보는 여론이 88%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한 정치관측통은 미국이 요르단강 서안과 예루살렘 동부의 유대인 정착촌 확장을 중지하라고 압력을 가하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인들의 지지를 잃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스라엘 국민들은 유대인 정착촌, 동예루살렘 문제로 이스라엘이 공격당하고 있다고 느껴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우려와 실망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인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희생시키며 아랍에 유화정책을 보이려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이 관측통은 지적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터키와 사우디 아라비아를 방문하고 이집트 카이로에서는 중대한 연설도 했지만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중동 평화과정의 동반자로서 손을 내밀지 않고 있다고 관측통은 비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