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27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21명이 사망했다고 보안 당국이 밝혔습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국경 수비대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공격은 아프간 국경 인근 카이버 지방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공격 범이 라마단 금식을 끝내기 위해 톨크함 마을에 위치한 막사에 모여 있던 경찰관들을 향해 걸어오면서 갖고 있던 폭탄을 터트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남와지리스탄 부족 지역에서는 미군의 무인 폭격기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무장대원 6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이보다 앞서 26일에는 파키스탄 군 헬리콥터가 아프간 국경지역에서 탈레반 무장세력을 공격했습니다.

한편 파키스탄 내 탈레반의 새 두목 하키물라 메수드는 바이툴라 메수드 전 두목의 사망과 관련해 미군에 복수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바이툴라 메수드는 이달 초 미군 무인 폭격기의 공격으로 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