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대통령은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을 비방하는 사람들은 인종주의적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카스트로 전 대통령은 25일 쿠바 관영 인터넷 웹사이트에 올린 논평에서 극단 우파 세력은 오바마 대통령이 흑인이라는 이유로 그를 증오하고 그의 국정과제들을 가로 막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카스트로 전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이 부시 전 대통령으로부터 각종 문제들을 물려받았지만 악화된 미국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카스트로 전 대통령은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에 증원군을 파견한 것과 관련, 오바마 대통령을 비난하고 탈레반과 싸우도록 이라크 주둔 미군병력을 아프가니스탄에 보내는 것은 실책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