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모라꼿으로 타이완에서 461명이 사망하고 192명이 실종됐다고 25일 타이완 당국자들이 확인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남부 핀퉁 군 내 한 마을에서는 고열로 주민 1백 여명이 입원했습니다. 이들은 원래 신종 A형 독감 감염으로 의심됐으나 식수 오염으로 인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건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류자오시안 행정원장은 보건 당국자들에게 특히 많은 사람들이 임시 거처에 머물고 있는 태풍 피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신종 A형 독감 감염 발생을 막기 위해 더욱 힘써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류 국무총리는 또 피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군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항상 마스크를 착용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태풍 모라꼿은 2주 전 타이완을 강타해 산사태와 홍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