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산불로 수도 아테네 외곽 주민들 수천 명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비행기와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으나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재가 이틀 연속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짙은 화염이 멀리서도 목격됐습니다.

이로 인해 아테네 외곽에 있는 2개의 어린이 병원과 아테네 북동부의 3개 지역 주민들에게 소개령이 내렸습니다.

당국은 22일 아테네 북부의 광범위한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산불은 이 지역 1만2천 헥타르의 소나무 산림과 농지를 태운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스 정부는 즉각 국제 사회의 지원을 요청했으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이 소방 항공기를 파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