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인권위원회는 21일 온두라스 과도정부가 인권을 침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주인권위원회는 현 온두라스 정부가 공권력을 과도하게 행사하고, 지난 6월 28일 마누엘 젤라야 전 대통령을 물러나게 한 군사반란에 항의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가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주인권위원회는 또 로베르토 미쳴레티 온두라스 과도정부 대통령이 국민들의 정치적 행동을 제한하기 위해 언론을 통제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온두라스 과도정부는 젤라야 전 대통령을 권좌에 복귀시키라는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과도정부는 젤라야 대통령이 임기 연장을 위해서 헌법을 불법적으로 바꾸려고 했다가 축출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주인권위원회는 미주기구에 속한 조직으로 미주기구는 젤라야 대통령을 축출한 군사반란이 일어난 온두라스를 미주기구에서 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