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아프가니스탄에서 실시된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곳곳에서는 이날 폭력 사태로 민간인 9명과 경찰관 9명, 아프간 군인 8명 등 적어도 26명이 사망했습니다.

폭력 사태는 수도 카불과 칸다하르, 그리고 일부 주요 도시들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하지만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군 관계자들은 이번 선거가 치안 측면에서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불과 북부 지역의 투표소들은 하루종일 고른 투표율을 보인 반면, 탈레반 무장세력의 공격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던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는 투표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등록된 유권자 1천 7백만 여명 가운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투표에 참여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습니다.  

선거 관계자들은 현재 개표를 진행 중이며, 1차 투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며칠 더 걸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