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서방 국가들과 '조건없는' 핵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이란의 최고 핵 협상가가 말했습니다.

이란의 관영 언론은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주재 이란 대사의 말을 인용해, 조건없는 협상이 핵 문제에 대한 이란의 주요 입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관리들은 과거에도 핵 협상에서 서구에 굴복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동시에, 핵 협상 가능성과 관련해 이와 유사한 발언을 했습니다.

미국과 다른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려 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자국의 원자력 프로그램의 목적은 전기 생산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서방 6개국의 제안에 대한 수용 여부를 차기 UN총회가 열리는 오는 9월까지 답변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서방 6개국은 이란이 우라늄 농축을 중단하는 대가로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