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대선을 이틀 앞두고 폭력 사태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 카불 외곽의 주요 도로에서 오늘 (18일)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적어도 7명이 사망하고 50명이 부상했다고 아프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번 공격이 외국군 호송차량을 표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번 공격으로 유엔 직원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적어도 1기 이상의 로켓포가 카불의 대통령 궁 근처를 타격했습니다. 또 카불의 경찰 본부가 로켓포의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남부 우르즈간 주에서 투표소에 또 다른 자살 폭탄 공격이 가해져 군인 3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군인 2명을 포함해 5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아프간의 무장단체 탈레반은 20일 실시되는 선거를 방해할 것이라며, 아프간 전역에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지금까지 30여명의 대선 후보 가운데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