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부는 아프가니스탄 국경 지역에서  전개한  군사 공격 중 탈레반 최고 대변인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마울비 오마르가 무장요원들의 활동 중심지인 북서부 모흐만드 마을에서 체포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마르는 이달 초 미국의 미사일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된 바이툴라 메수드가 이끄는 테리크-엘-탈레반의 대변인입니다. 

현지 언론과 미국의 ‘AP’ 통신 등은 오마르가 메수드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탈레반은 메수드가  병을 앓고 있다며 지금까지 계속 그의 사망을 부인해왔습니다.

메수드는 지난 2007년 베나지르 부토 전 총리의 암살을 포함해 파키스탄 전역에서 공격을 자행한 혐의로 비난 받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군은 북서부 스와트 계곡 지역에서 탈레반 반군 소탕 작전을 한달 가량 전개하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지역의 반군 대부분이 소탕됐으며, 일부 지역에서 저항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