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실시되는 아프가니스탄의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선거 유세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후보자들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현 대통령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압둘라 압둘라 후보는 수도 카불의 국립 올림픽 경기장에서 수 천명  지지자들에게 유세 연설을 했습니다.

다른 후보들도 아프간의 다른 몇몇 주요 도시들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은 오랫동안 지지율에서 선두를 보여왔지만 최근 후보들 간 지지율 격차가 줄어든 것으로 여론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아프간 대선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결선투표를 실시합니다.  하지만 이번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을 득표하는 후보가 나올른지는  분명치 않은 상황입니다.

한편 카르자이 대통령은 16일 우즈벡계 군사지도자 라시드 도스텀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도스텀은 카르자이 대통령의 대선을 지원하기 위해 망명해 있던 터키로부터 귀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