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의료보험 개혁을 둘러싼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서부 지역에서 의료보험 개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서부 몬타나 주에서 열린 타운 홀 모임에서, 참석자들에게 의료보험 개혁을 반대하는 사람들이 의료보험 제도를 정부가 좌지우지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현혹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의회가 의료보험 개혁안에 대해 합의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특별한 이해를 가진 집단의 저항이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자신이 제시한 의료보험 개혁안이 연방 의회 의원들의80% 정도가 지지할 만큼 의회 안에서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보험 개혁안을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들은 이 개혁안은 돈이 너무 많이 들 것이고, 결국에는 연방 정부가 전체 의료보험을 인수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타운 홀 모임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쏟아진 질문은 대체로 우호적인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보험업에 종사하는 한 남성은 오바마 대통령이 보험회사들을 나쁜 기업으로 묘사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