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의 최악인  태풍 모라꼿으로 인한 사망자가 5백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타이완의 마잉주 총통이 밝혔습니다.

마 총통은 14일 국가안보회의에서 남부 카오슝 주 샤오 마을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거의 4백 여명이 생매장 됐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태로 샤오마을에서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태풍 모라꼿은 지난주   2미터 이상의 폭우를  동반하고 타이완을 강타했습니다. 이 후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많은 교량과 도로가 파괴되었고  이로 인해 마을 주민 수천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잉주 정권은 이번 사태에 느리게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마을 주민 수천 명을 구조하고 주로 헬리콥터기를 이용한  긴급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군병력을  이 지역으로 파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