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3일 아프리카 순방의 6번째 방문국인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에 도착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이 곳에서 아프리카의 유일한 여성 대통령인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을 만나고, 라이베리아의 고위급 지도자들과 회담할 예정입니다.

앞서 라이베리아 정보부 장관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설리프 대통령이 두 나라 협력을 좀 더 강화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라이베리아는 지난 1989년부터 2003년까지 벌어진 치열한 내전의 피해를 딛고 일어서 재건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미국 해방 노예들에 의해서 건국된 라이베리아는 미국과의 역사적 관계로 인해 미국의 아프리카 정책에서 특별한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라이베리아에서 하루를 채 머물지 않고 카보 베르데로 향한 후 귀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