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모라꼿'이 동반한 폭우로 어제 (10일) 오후 중국 동부에서 거대한 산사태가 발생해 가옥 7채가 파괴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고 중국의 관영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지역은 중국 저장성(Zhejiang) 원저우(Wenzhou) 시의 펭시 마을입니다.

동아시아 지역을 강타한 두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최근 50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타이완 당국 관계자들은 태풍 '모라꼿'이 강타한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적어도 15명이 사망하고 55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 관계자들과 증인들은 8일 타이완 남부의 한 마을에서 수백 명이 추가로 산사태에 매몰됐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군 헬기로 약 1백여 명의 생존자들이 구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