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신종독감 H1N1이 전세계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 보건기구(WHO)는 신종독감 H1N1 백신을 9월께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백신 개발을 계기로 신종독감 H1N1 확산을 막을 수 있을지 알아봅니다.

문)0기자, 현재 전세계적으로 신종독감 H1N1이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는데, 신종독감 H1N1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 곧 나온다구요?

답)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오는 9월에 신종독감 H1N1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을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백신 책임자인 마리-폴  키니 박사는 이날 신종독감 H1N1 백신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9월에 첫 백신이 승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키니 박사의 발표를 직접 들어보시죠.

"세계보건기구의 백신 책임자인 키니 박사는 신종독감 H1N1 백신 개발이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다음달 초 1-2회 임상 시험을 거친 뒤 승인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신종독감 H1N1을 막을 수 있는 백신이 나온다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그런데 '백신'이 무엇인지 먼저 설명을 듣고 얘기를 계속해 볼까요?

답)백신에 대해서는 아마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에 배우셨을 텐데요. 백신은 병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든 '면역용 항원'입니다. 쉽게 말씀 드려, 옛날에는 천연두에 걸려 곰보가 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이 천연두를 퇴치한 것이 바로 백신입니다. 예를 들어 백신은 천연두 같은 바이러스를 아주 약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이를 인체에 접종하면 이를 맞은 사람이 가벼운 천연두에 걸리고 이를 통해 몸 속에 항원이 생겨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문)그렇다면 이번에 신종독감 H1N1 백신을 만든 것도 같은 방법으로 만든 것인가요?

답)그렇습니다. 우선 신종독감 H1N1에 걸린 환자로부터 신종독감 H1N1 바이러스를 추출한 다음에 이를 의학적으로 조작해 약한 바이러스를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백신이 9월초에 세계보건기구의 승인을 거쳐 시판되는 것입니다.

문)그렇다면 신종독감 H1N1 백신을 맞는 다는 것은 가벼운 신종독감 H1N1에 걸린다는 뜻도 되는데요, 혹시 부작용은 없을까요?

답)좋은 질문인데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백신을 맞으면 아주 드문 경우지만 사람에 따라 열이 나고 어지러운 증상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그러나 이것은 아주 예외적인 경우고, 대부분은 안전하다고 합니다. 다시 키니 박사의 말을 들어보시죠.

"세계보건기구의 키니 박사는 백신 접종이 광범위 하게 이뤄지는 경우에는 일부 사람이 열이 나거나 어지럽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이 백신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단순한 우연일치 인지는 분명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문)그렇군요. 그런데 신종독감 H1N1이 워낙 빠른 속도로 번지고 있어 백신이 개발되는 것 못지 않게 얼마나 많은 백신을 만들어, 공급하느냐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데요.

답)그렇습니다. 현재 신종독감 H1N1 백신은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 '노바스티''박스터'등 전세계 굴지의 제약 회사들이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데요.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이들 시설이 총 가동되면 일주일에 9천4백만명을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문)일주일에 9천4백만 명분의 백신을 만들 수 있다니, 공급만 원활히 되면 신종독감 H1N1을 상당히 차단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런데 백신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전에 신종독감 H1N1 소식을 전해드리면서 '타미 플루'라는 약품도 소개해드린 것 같은데, 타미 플루와 이번에 나온 백신은 어떻게 다른 것입니까?

답)타미플루는 신종독감 H1N1 치료제구요, 백신은 백신입니다. 좀더 쉽게 말씀 드리면 백신은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을 사전에 막는 백신이구요. 타미플루는 일단 신종독감 H1N1에 걸리면 이를 치료하는 약품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백신이 없어서 신종독감 H1N1에 감염되면 타미플루를 처방하는 수밖에 없었는데요.  이제 백신이 개발되어서 신종독감 H1N1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문)그렇군요.이제 신종 신종독감 H1N1이  발병한 것이 넉달째가 되는데요. 이제 이 신종독감 H1N1은 전세계적인 유행병이 되가는 느낌인데 어떻습니까?

답)그렇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얼마 전에 신종 신종독감 H1N1을 '대 유행병' 이라고 선언했는데요. 현재 신종독감 H1N1은 전세계 160개국에서 13만명 이상이 감염됐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8백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한때  이 신종독감 H1N1 감염자수가 최대 20억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문)160개국에 13만명의 감염자라면 신종독감 H1N1은 전세계적인 유행병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과거에 비해 사람들이 신종독감 H1N1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은데 왜 그렇습니까?

답)네, 그 동안 신종독감 H1N1을 연구한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종독감 H1N1은 평소 손을 잘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하면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건강한 사람은 신종독감 H1N1에 걸려도 대개 일주일안에 나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