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미국 주요 신문의 대표적인 기사들을 간추려 소개해 드리는 미국 신문 헤드라인입니다 오늘 신문의 1면 기사들은 매우 다양합니다. 워싱턴 포스트 는 일명 돼지 독감으로 알려진 신종 플루가 제 2차 확산이 우려된다고 머리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부터 소개해 주시죠. 

; 지금까지는 주로 남 아메리카에서 성행하던 신종 플루가 두번째 확산 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이번에는 미국 등 북 아메리카 국가들, 그리고 가난한 나라들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두번째 확산은 매우 빠르고 널리 퍼질 것으로 예상돼, 학교, 직장, 병원 등 여러 곳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봄 멕시코에서 발생한 H1N1 168개국에서 발병이 확인됐고 16 2천여명의 감염에 사망자는 1,154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방, , 그리고 그보다 더 하급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신종 플루 확산에 대비해 예방접종이라든가, 감염시의 조치를 포함한 여러가지 홍보 등 적극적인 대책을 서두르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 호화판 인공 도시로 화제를 모으던 아랍 에미리트 연방의 두바이가 경제불황으로 퇴색을 하면서 외국인에 대한 가혹한 조사를 하는 등 어두운 면이 들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보건 당국이 군대의 자살률 증가를 집중 연구하기로 했다는 보도도 있는데요, 간단히 소개해 주시죠.

; 2008년 한해 자살한 미군은 143명이었는데요, 이는 30년만에 가장 많은 수였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국립 정신보건원과 육군이 공동으로 앞으로 3년 동안 지원하는 모든 장병, 이미 군대에 들어가 있는 약 9만명, 그리고 결국에는 약 50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해 자살 요인을 분석하고 예방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합니다.

; 선진국의 출산률이 늘어난다는 보도도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그 반대 아니었습니까?

; 그렇습니다,. 지난 수십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의 여성들의 출산률은 점차 줄어들어 왔죠. 일부 환경학자들은 인구과잉을 염려해 그런 현상을 환영하기도 했는데요, 정책 수립가, 인구학자, 사회학자들은 그런 현상이 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경제발전이 반드시 출산률 저하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 가능성이 나타났고, 또 일부 선진국에서는 실제로 출산율이 늘어났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따라서 과학자들은 인구의 급감과 고령화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 뉴욕 타임스 살펴보겠습니다. 이 신문 머리기사는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전략이 탈레반과 연관된 마약단 두목들을 단속하는 것으로 방향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다는 내용이군요?

; 그렇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탈레반과 관련된 50명의 마약 거래단 두목들이 미 국방부의 수배자 명단에 들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군은  탈레반 저항세력에 중요한 돈줄이 되는 마약 거래망을 단속하는 일은 극히 중요하다고 의회에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아프가니스탄 미군은 마약 거래단 우두머리들을 저항세력의 지휘관들과 같은 수준의 위험 인물로 간주하고 이들을 생포 또는 사살 대상으로 정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중국이 인권 운동을 하는 학자를 연행함으로써 법적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운동이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 중국에는 외국인 근로자, 사형수, 오염 우유 중독 어린이의 부모 등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법적 보호운동을 해온 저명한   법학자로 쑤지용이라는 학자가 있습니다. 쑤 씨는 최근 중국 공안에 세금포탈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뉴욕 타임스는 그의 체포로 중국의 권리 보호 운동이 또 한 차례 타격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 요즈음 통신기술의 발달로 미국인들의 생활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 실려 있죠?

; 미국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커피를 마시고 가족이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한 다음 일터로 또는 학교로 나가는 것이 보통의 하루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잠이 깨자마자 랩탑 컴퓨터에서 밤새 들어온 전자 우편 열어보는 일로 시작해서 가족이 따로 따로 자기 방에서 볼일을 보고 밖으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활 패턴의 변화는 가족간의 대화기회를 더욱 박탈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우려하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 월스트리트 저널 은 북한이 미국과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좀더 자세히 전해주시죠.

;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주 빌 클린튼 전 미국 대통령을 만났을 때 북한은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고 양자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하고 이는 갈수록 심해지는 고립으로부터 탈피하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9일 처음으로 김정일 위원장의 태도가 처음으로 공개됐지만  미국 관리들은 그러나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하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 유에스 에이 투데이 는 중국이 소수민족 갈등을 처리하는 오랜 방식을 다시 구사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죠.

; 지난 7월 신장 자치주에서 발생한 한족과 위구르족의 충돌로 거의 200명이 사망한 이후 중국 정부는 대대적인 화합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슴에 미소 딱지를 붙여주는 운동을 하는가 하면 곳곳에 민족의 단결은 좋은 것이고 분열은 배격해야 된다는 등의 구호를 곳곳에 부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큰 사건이 있은 후 중국 정부가 통상적으로 하는 사후 처리라고 이 기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