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케냐가 21세기의 선도자 역할을 하길 원하지만 이는 케냐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말했습니다.

아프리카 7개국을 순방 중인 클린턴 장관은 오늘(6일) 케냐 방문 이틀째를 맞아 나이로비에서 가진 타운홀 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7월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해 "케냐의 미래는 케냐에 달려있다"고 언급한 내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앞서 지난 1998년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케냐와 탄자니아 대사관 폭탄 공격 11주년을 하루 앞두고 희생자 추모시설을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오후 나이로비에서 소말리아 과도정부의 세이크 샤리프 셰이크 마흐메드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클린턴 장관은 소말리아 정부의 국내 안정화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