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쌍용차 노사 협상이 타결돼 노조원들이 77일만에 농성을 풀었습니다.

쌍용차 사측은 오늘(6일) 회사 구조 재조정 차원에서 추진하는 해고자 규모를 줄이는 데 노사 양측이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양측은 정리해고자 947명 가운데 48% 에 대해 무급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쌍용차 사태는 회사측이 전체 인력의 36%인 2천 646명을 감원하는 내용의 경영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자 노조가 이를 거부하며 불거졌습니다.

이번 합의는 경찰이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공장을 점거중인 노조 진압작전을 이틀째 펼친 뒤 타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