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악화로 운영난에 몰렸던 개성공단의 생산액이 지난 6월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통일부에 따르면 6월 개성공단 업체들의 총 생산액은 1,873만 달러로 지난 해 6월에 비해 1.5% 증가했습니다. 개성공단 월간 생산액이 전년도에 비해 증가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 만입니다.

북한이 '키 리졸브' 미-한 군사훈련을 빌미로 공단 통행을 차단했던 3월 생산액의 경우 전년 대비 21% 하락했었습니다. 또 개성공단과 관련된 특혜 철회를 선언한 4월에는 1%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이어 개성공단과 관련한 기존 계약을 무효화하겠다고 통보한 5월에는 생산액이 13% 줄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이에 대해 “개성공단 상황이 다소 안정되면서 원청 업체의 주문이 증가하고 경기가 전반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