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버마 군사정부에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등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반 총장은 버마 정부가 가택연금 규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수치 여사에 대한 어떤 판결에도 신중을 기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반 총장은 또 버마 정부가 수치 여사를 조속히 석방해 책임 있는 정부의 역할을 다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어제(5일) 유엔본부에서 14개 나라와 1개 지역 기구를 대표하는 '버마의 친구단체' 대표단과 만난 뒤 이 같이 말했습니다.

버마 법원은 오는 11일 수치 여사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