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다수계인 이슬람 교도들의 폭동으로 소수계인 기독교인 여러 명이 숨진 가운데 기독교인들이 이에 대한 항의 표시로 사흘 간 학교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기독교 지도자들은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와 평화적 항의 시위로 오늘부터 사흘 동안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든 기독교계 학교의 문을 닫는다고 밝혔습니다.

파키스탄 내 과격 이슬람 단체 회원들은 지난 1일 동부 도시 고즈라에서 교회와 40여 채의 기독교인 주택을 불태웠습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화상으로 숨졌습니다.

과격 이슬람 교도들의 폭동은 기독교인들이 이슬람 교도들의 성서인 코란을 모독했다는 보도가 나간 뒤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 당국은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코란을 모독했다는 설은 진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