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부 후난 성에 위치한 한 화학 공장에서 방출된 유해물질로 5백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고 중국의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신화 통신은 거의 3천명에 이르는 산혜 화학 공장 근처 거주 주민들의 건강 검사 결과 509명이 독성 금속인 카드뮴에 중독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2달 전 사망한 2명의 사인 역시 공해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망한 사람들의 체내에서도 카드뮴 수치가 과도한 것으로 발견됐습니다.

약 1천명의 전토우 주민들은 지난 주 문제의 화학 공장이 야기한  건강 문제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정부 청사 앞에서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후  2명의 현지 환경 관리들을 해고하고 산혜 화학 공장 사장을 억류했습니다.

신화통신은 문제의 화학 공장은 지난 3월 환경보호국으로부터 운영중단 지시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