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의 시아파 사원들을 노린 연쇄 폭탄 공격으로, 최소한 28명이 사망하고 130명 이상이 부상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바그다드 시 주변 사원들에서 최소한 6건의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폭발 당시 금요 기도를 마친 신자들이 사원을 나오고 있었습니다.

바그다드 북부 샤브 지구의 사원은 피해가 가장 컸으며,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최소한 21명이 사망했습니다.

과거 수니파 무장세력과 알카에다가 시아파 사원을 공격한 적은 있지만, 아직까지 이번 범행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조직은 없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번 공격을 비난하면서, 종파간 분쟁을 야기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지난해 폭력 사태가 크게 감소했지만, 미군의 도시 지역 철수 이전인 지난 6월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