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매년 적어도 1천 3백만 건 이상의 낙태가 이뤄지고 있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낙태를 시술 받는 여성들 중 다수는 미혼으로 미흡한 성교육이 주요 원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차이나 데일리'는 낙태 시술을 받은 여성 가운데 절반 가량이 피임 방법을 전혀 알지 못했으며, 전체의 62%가 20대 미혼 이라고 전했습니다.

중국 국가인구가족계획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과거보다 성에 대해 더 자유로워지고 있지만 문제는 적절한 이해나 태도를 갖추기 전에 성 관계를 갖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문은 상하이병원에 설치된 낙태 관련 긴급전화에 문의한 여성들 가운데 임신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던 여성은 30% 미만에 불과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