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의 철수를 가속화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말했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틀간의 이라크 방문을 마친 뒤 이라크 내 치안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미군의 철수 속도가 점진적으로 빨라질 여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달 이라크 내 주요 도시에서 병력을 철수한 미군은 오는 2011년 말까지 병력을 모두 철수시킬 예정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라크 방문 마지막 날인 오늘(29일) 이르빌을 방문해 마수드 바르자니 쿠르드 자치지구 대통령을 만나 쿠르드족과 이라크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아랍계의 종족간 화합 방안에 관해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