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택연금 규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버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기소 기한이 만료됐다고 버마 당국이 밝혔습니다. 버마 법안은 이에 따라 오는 31일 수치 여사에 대한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입니다.

수치 여사는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5년의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습니다. AFP 통신은 법원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법원이 같은 날 형량을 함께 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버마 검찰은 앞서 어제 (27일) 수치 여사에 대한 최후 진술을 가졌습니다.

수치 여사의 변호사인 니안 위 씨는 어제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4시간의 진술에도 불구하고 검찰 측 주장은 법적 근거가 부족해 보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