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예고 없이 이라크 남부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오늘 탈릴 미군기지에 도착한 게이츠 장관은 누리 알-말리키 총리 등 이라크 정부 관리들을 만나 이라크 치안에 대한 미군의 역할 변화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또 미군 철수 뒤 이라크에 대한 보안장비 제공 등 미국의 무기 판매 건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후 이라크 내 종족 간 화합을 돕기 위해 쿠르드족 지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쿠르드족과 다른 아랍계 이라크인들은 유전지대 권리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어 새로운 폭력 사태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