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의 관계를 회복하기를 원하는 로마 가톨릭의 지도자 베네딕토 16세는 베트남에 세 명의 주교를 임명했습니다. 

바티칸 당국은 죠셉 부 두이 통 신부와 피에르 누엔 반 드 신부 그리고 죠셉 누엔 낭 신부를, 각각 베트남 남동부의 판 티엣 시, 북부의 타이 빈시 그리고 수도 하노이 시 남부의 팟 디엠 지역의 담당 주교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주 초 바티칸 관련 언론들은 베트남의 팸 민 만 추기경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 정부 관계자가 오는 11월 바티칸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현 베트남 공산 정부는 지난 1954년 북 베트남 지역의 정권을 잡으면서 로마 가톨릭과의 관계를 끊었고, 가톨릭교회의 재산 대부분을 몰수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