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서 지난달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을 망명시켰던 군사 지도자들은 온두라스의 정치 위기 사태 해결 방안을 중재하고 있는 코스타리카의 중재안을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온두라스 군 지도자들은 지난 25일 '산호세 중재안'을 바탕으로 한 해결방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산호세 중재안은 축출된 셀라야 대통령이 제한된 권한으로 대통령 직에 복귀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코스타리카의 제안입니다.

코스타리카의 오스카르 아리아스 대통령의 이 안은 또한 오는 10월에 온두라스에서 새로운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고 셀라야 대통령과 연계된 모든 정당들에 대해 사면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되고 있습니다.

한편 셀라야 대통령과 상당수의 지지자들은 니카라과에서 온두라스 접경 부근에 천막을 치고 자신을 내쫓은 군 지원의 임시 정부에 계속 맞설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셀라야 대통령은 28일 워싱턴을 방문에 미국 당국자들과 회담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