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이란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패배한 개혁파 후보 미르 호세인 무사비 전 이란 총리의 부인은, 대선 후 항의시위 도중 체포된 수 백 명의 이란인들 중 자신의 오빠가 포함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시비 전 총리 부인인 자흐라 라나바드는,  23일 이란의 ILNA 통신에, 올해 62살의 오빠인 사푸어 카제미가 약 한 달 전에 구금됐다고 말했습니다. 라나바드에 따르면, 카제미는 통신 전문가로 정치와는 무관합니다. 라나바드 씨는, 폭동을 선동했다느니, 외국인과 연계가 있다느니 하는 오빠에 대한 의혹은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나바드 씨는 또 이란 정부 관리들에게, 자신의 오빠를 포함해 다른 구금자들에게 자백을 강요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