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발행되는 북한 전문 월간지 '민족21'의 정창현 주간은 북한을 다녀온 해외 인사의 말이라며, 북한이 조만간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정 주간은 이 인사가 북측의 고위 관계자로부터 10월 3일 추석을 계기로 이산가족 특별상봉을 제안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조만간 남북 적십자사 간 실무접촉 제안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북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할 것이라는 내용을 듣지 못했으며, 남북 당국간 연락이 단절된 상황에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접촉을 제의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 대변인은 이어 "한국 정부는 이산가족 문제는 가장 인도적인 사안이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하고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