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 당국은 자카르카 시내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건의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18일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2명의 테러범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며 "현재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도심에 있는 메리어트호텔과 리츠칼튼호텔에서 17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9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중에는 뉴질랜드인이 1명 포함돼 있었으며 부상자 중에는 미국인과 한국인등 외국인 13명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테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슬람 테러 조직인 제마 이슬라미야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테러 사건이 발생하자 미국과 유엔등 국제사회는 테러를 일제히 비난했습니다.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성명을 내고 "이번 테러 공격은 과격주의자들이 전세계에서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데 여념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줬다"며 강력 규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