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은 여전히 이란과 대화를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이란의 대화기회는 무한정 열려있는 것이 아니라고 경고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15일 워싱턴에서 행한 외교정책 연설에서, 이제 이란이 미국의 대화제안을 받아드릴 때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미국은 이란 대선을 둘러싼 활력을 감탄 속에 지켜봤지만, 이란 당국이 마흐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의 재선에 항의하는 시위자들을 폭력으로 진압한 것에 대해서는 경악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또 이란 정부가 외국인들을 체포하고, 언론인들을 추방하며, 첨단기술에의 접근을 차단함으로써 자신들의 행동을 은닉하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과거 미국의 이란과의 대화거부입장은 이란의 핵무기 추구를 막지 못했으며, 이란 당국으로 하여금 자국 국민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도록 하는 데도 실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은, 이웃국가들에 대한 위협과 테러지원을 중단할 경우 중동지역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클린튼장관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