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의 커트 캠벨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취임 후 첫 동아시아 지역 방문에서, 북한에 납북된 일본인 피해자들의 가족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국무부 관계자는 14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캠벨 차관보가 16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를 방문하며, 정부 관계자들과의 회담과는 별도로 일본인 납북자 가족들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캠벨 차관보가 이번 순방 중 특정 민간인 그룹을 만나는 배경에 대해, ‘미국 정부가 일본인 납북 피해 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중대한 사안으로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캠벨 차관보는 도쿄에 이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을 방문하며 외교통상부, 통일부, 국방부 관계자들과 만나 한반도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캠벨 차관보는 이후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