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경찰은 12일 파푸아 지역에서 미국 광산회산인 프리포트 사 소속 노동자가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이 회사에서 일하는 호주인이 총을 맞고 사망한지 하루 만에 두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는 프리포트 사의 보안요원인 마르쿠스 라텔로 씨가 11일 호주인 니콜라스 그랜트 씨가 사망한 지역을 차량으로 이동하다 변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두 총격 사건은 세계에서 가장 큰 노천 광산의 하나인 그래스버그 금동 광산 근처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광산에서 생기는 이익이 외국 투자자들에게 주어지는 상황에서 가난한 파푸아 지역 거주민들에게 이 광산이 분쟁의 근원지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2년에는 파푸아 분리주의 반군들이 광산을 공격해 이곳에서 일하던 미국인 교사 2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