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에서 과도 정부는 마누엘 셀라야 대통령을 축출시켰던 쿠데타가 발생한 지난 6월 28일부터 발동했던 통행금지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두라스 과도 정부는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전국에서 실시됐던 통행금지령이 12일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로마 카톨릭교의 베네딕토 16세 교황은12일 온두라스 내 진정한 민주적 삶을 보장하기 위해 당사자간의 평화적인 대화를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12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펼쳐진 미사 강론에서 카톨릭 신자들이 대부분인 온두라스에서 현재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온두라스 과도 정부는 셀라야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 비합벅적으로 헌법을 수정하려 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 11일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워싱턴으로 온 셀라야 대통령은 미주기구의 호세 미구엘 인술자 사무총장 그리고 미국의 중남미 담당 고위 관리들과 함께 온두라스의 정치 위기 사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