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장성의 성도 우루무치의 공안 당국이 종족간 폭력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전투공안들을 시내에 배치해 거리를 순찰하고 있습니다.

우루무치가 점차 정상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공안 당국은 대형 스피커를 동원해 시내를 돌며 한족과 위구르족의 화합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일 발생한 위구르인들과 한족들 간의 충돌, 그리고 공안 당국의 저지 과정에서 1백56 명이 숨지고 1천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또 종족간 충돌에 가담한 용의자 1천 43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후진타오 주석은 오늘(9일) 베이징에서 공산당 간부들을 만나 이번 신장성 유혈사태에 관해 논의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공산당 원로들이 이번 사태 가담자들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가할 것을 결의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