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북 제재 이행과 관련해 중국을 방문했던 미국 대표단이, 중국 관련 당국과 구체적인 제재 이행 방안 등을 협의했다고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필립 골드버그 유엔 대북 결의 이행 조정관이 이끄는 대표단이 중국 외교부 외에도 중국 중앙은행, 세관 등 제재 이행 관련 당국자들과 만났다며, 미 재무부의 최근 대북 제재 내용 등 여러 가지 정보를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중국이 신속하게 관련 대표단을 구성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며 중국의 협력을 강조하고, 스튜어트 레비 재무부 테러 금융 정보 담당 차관이 후속 조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말레이시아 방문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적극적인 대북 제재 이행 협력 의지를 밝혔다면서, 아세안 국가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