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6일 열릴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간 정상 회담에서 새로운 핵무기 협정에 관한 진전 상황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두나라 정상은 오는 12월에 만료되는 전략무기감축협정 갱신을 위한 진전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만납니다. 이들 두 정상은 또한 미국이 비행기로 러시아 영공을 통과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국 주도의 연합군을 위한 군수 물자를 수송하는 것을 허용하는 협정에도 서명할 계획입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5일 새로운 무기 협정 체결과 관련해 상당히 낙관적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중부 유럽 지역에 미사일 방어 체계를 설치하려는 계획과 관련해 미국이 먼저 양보해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 앞서 가진 러시아의 독자적인 노바야 가제타 신문과의 회견에서 이 미사일 방어 체계는 이란으로부터의 미사일 위협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