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에서 5일 실시된 총선에서 야당인 중도 우파 GERB 당이 큰 폭으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출구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과반수 의석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구 조사 결과에서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의 보이코 보리소프 시장이 이끄는GERB 당이 39%에 가까운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에서 집권 불가리아 사회당은 18.4%의 지지를 받았고 사회당의 연립 정당으로 터키계 야당인 MRF 당은 13.5%의 득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총선의 공식 집계 결과는 6일에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권 불가리아 사회당은 2년 전 불가리아가 유럽 연합에 공식 가입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유럽 연합은 지난해 말 불가리아 정부가 부패와 조직범죄, 부정 행위 등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불가리아에 대한 2억 8천만 달러 이상의 중대한 포괄적 원조금을 중단시킨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