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4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7발을 잇따라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강원도 원산 근처에 있는 깃대령 미사일 기지에서 동해로 미사일 7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보당국은 이번에 발사된 7발의 미사일이 사거리가 400~500km인 노동미사일과 스커드-C 미사일의 개량형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미 국무부 칼 더크워스 대변인은 4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며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정부도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에 유감을 표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의 문태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탄도미사일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한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의 가와무라 다케오 관방장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에 대한 도발적 행동이라며 이에 대해 엄중 항의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