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다음 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8개국 G8 정상회담에서 빈곤 퇴치 문제를 다룰 것을 촉구했습니다.

교황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보낸 서신에서, G8 정상들이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습니다. 교황은 세계금융위기 때문에 가난한 지역에 대한 구호 프로그램을 축소하지 말 것을 정상들에게 촉구했습니다.

G8 정상들은 8일부터 이탈리아 아킬라에서 3일 동안 회의를 열 계획입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지난 4월 대규모 지진 피해를 입은 아킬라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회담 장소로 지정했습니다.

바티칸이 4일 공개한 이 서신은 교황이 이번 주 초 서명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